창의적 체험활동

임실 치즈 마을

페리도트하트 2021. 12.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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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쫀뜩 치즈를 만드는 임실 치즈 마을

 

♠ 위치 : 전라북도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610-1

 

♠ 준비물

치즈를 만들 때는 손을 깨끗이 씻어요.

치즈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니 적당히 먹도록 해요.

소에게 정해진 먹이 이외의 것은 주면 안 돼요.

 

♠ 우리나라에 치즈 마을이 있다고요?

전북 임실 치즈 마을은 2006년 치즈의 본고장인 '임실'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지어진 이름이에요.

임실에서는 농촌 마을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40여 년간 치즈 생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즈 낙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임실 치즈 마을의 농촌 체험은 경운기를 타고 치즈 체험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돼요.

치즈를 만드는 방법과 치즈 마을의 역사, 다양한 종류의 유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치즈를 직접 만들고 맛보는 치즈 체험이 가장 인기가 높아요.

직접 만들어서 먹는 치즈 돈가스, 피자는 정말 꿀맛이지요.

재미있는 치즈 체험이 끝나면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는 체험이 이어져요. 아주 가까이에서 송아지의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답니다.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맘껏 뛰놀며 맛있는 치즈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감 체험 공간이지요.

이 마을을 찾는 체험객과 관광객의 수가 연간 3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답니다.

 

♠ 우유는 어떤 식품인가요?

우유에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과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어 있어요.

성장기 어린이들이 꼭 먹아야 할 식품이지요.

 

♠ 치즈의 맛과 향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치즈는 우유의 차이, 유산균의 종류, 수분이 들어간 정도, 숙성 방법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요.

치즈는 수분과 지방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져요.

그리고 숙성시킨 시간이 길수록 치즈의 향이 강해지지요.

 

♠ 임실 치즈 마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임실 치즈 마을의 역사는 196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요. 임실 성당으로 오게 된 벨기에 출신 신부가 마을의 운명을 바꿔 놓았지요. 신부는 가난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치즈 사업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는 척박한 벨기에 땅에서 치즈를 만들어 부자가 된 자신의 조상들을 떠올렸지요. 그래서 임실 사람들도 치즈를 만들어 팔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 임실 치즈 마을의 탄생

신부는 처음 치즈를 접한 마을 주민들에게 '한국에 콩으로 만든 두부가 있다면, 서양에는 산양 젖으로 만든 치즈가 있다.'라고 소개했어요. 신부와 마을 사람들은 뜻을 하나로 모아 1966년 산양 두 마리를 구입해 와서 치즈 사업을 시작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한국 최초로 카망베르 치즈를 만드는 데 성공하게 되었답니다.

 

♠ 카망베르 치즈는 어떤 치즈일까요?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에서 생산되는 치즈예요.

부드럽고 향이 강해 치즈의 여왕으로 불리지요.

 

♠ 치즈의 재발견

유목민들이 우유를 가지고 사막을 지나다가 우유가 응고된 것을 보았지요. 그것이 치즈의 첫 발견이자 역사에 남을 치즈의 탄생이었지요. 치즈는 어떤 식품인지 좀 더 알아볼까요?

 

- 치즈의 영양 : 우유로 만든 치즈는 종류가 다양하고 영양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에요. 치즈는 쇠고기보다도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고,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요.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지요. 지방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충분히 들어있어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을 준답니다.

 

- 치즈의 종류 : 치즈는 지금까지 알려진 종류가 2000가지에 달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만도 500가지에 달할 만큼 종류가 다양해요. 스위스에서 처음 만들어진 에멘탈 치즈는 호두처럼 고소한 맛을 내요. 체더치즈는 순한 맛에서 톡 쏘는 맛까지 그 맛이 다양해요. 모짜렐라 치즈는 고무 처럼 쭉쭉 늘어나지요.

이밖에도 파마산, 카망베르, 마스카포네, 리코타 등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치즈가 있답니다.

 

♠ 유목민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소, 말, 돼지, 산양 등을 기르기 위해 항상 풀과 물이 있는 초원을 찾아다니며 이동하는 민족을 말해요.

유목민들은 몽골, 중앙아시아, 페르시아, 아라비아 등지에서 주로 생활했지요. 옛날에 활동했던 거란족, 몽골족 등이 대표적인 유목 민족이에요.

 

♠ 쫀득한 치즈를 만들어 볼까요?

 

추천 체험 코스

치즈의 문 -> 방앗간 -> 치즈 마을 어린이 전당 -> 치즈 체험장

 

♤ 치즈의 문

치즈의 문은 마을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에요. 임실의 산줄기를 형상화하고 계곡이 흐르는 모습을 담아 멋진 문을 만들어 놓았지요. 마을 방문객과 체험객이라면 꼭 한번 들러 사진을 찍는 장소이기도 해요

 

♤ 방앗간

방앗간은 쌀이나 콩, 보리와 같은 곡식을 찧거나 빻는 곳이에요. 곡식을 찧는 도구를 방아라고 하지요. 곡식을 직접 찧어 보고 맛있는 쌀이 생산되는 과정도 알아보세요.

 

♤ 치즈 마을 어린이 전당

치즈 마을 어린이 전당에서는 특별한 연주회가 열려요. 임실 치즈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현악단이 공연을 하는 곳이랍니다. 가족 단의의 체험객들을 의한 숙소도 이곳에 마련되어 있어요.

 

♤ 치즈 체험장

치즈 체험장에서는 모짜렐라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효소를 넣어 덩어리가 된 치즈를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주무르다가 수제비처럼 뚝뚝 떼어 내요. 5분 정도 기다린 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조물조물 만져 주세요. 친구들과 함께 치즈의 모서리를 잡고 뒷걸음질 치면 치즈가 쭉쭉 늘어날 거예요. 모짜렐라 치즈는 잡고 늘려 줄수록 맛이 쫄깃해져요.

 

♠  푸른 초원에서 풀 썰매를 타요.

임실 치즈 마을에는 한여름에도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체험장 뒤편에 송아지와 소들이 풀을 뜯어먹으며 살고 있는 넓은 초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썰매를 타며 놀아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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