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남대문, 동대문 시장

페리도트하트 2021. 12.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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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대표하는 재래시장

 

위치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1가 (남대문 시장)

서울시 중구 종로 6가 (동대문 시장)

 

준비물

1. 발이 편한 운동화^^

2.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이용

3. 시장에서 살 품목 정하기

4. 시장바구니 준비

 

♣ 재래시장에 가면 없는 게 없다고요?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은 비교적 빨리 산업화, 도시화가 되어서 재래시장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요. 하지만 지방에서 생산된 물건들이 모여드는 중심지이기 때문에 몇몇 중요한 재래시장들은 그대로 남아 있지요. 그중에서도 조선시대 한양의 4대 문 중 하나인 숭례문(남대문) 근처의 남대문 시장과 흥인지문(동대문) 근처의 동대문 시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남대문 시장은 6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에요.

17세기에 전국에서 거둔 쌀과 베, 무명을 관리하는 관청인 선혜청을 남대문 안쪽에 설치하면서 시장으로 발전했지요.

오늘날 남대문 시장은 1만여 개의 가게에 하루 30만 명이 넘게 드나드는 세계적인 재래시장이 되었어요. ‘남대문 시장에 없으면 우리나라 어이에도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대문 시장에는 다양한 물건이 있지요.

1905년에 세워진 동대문 시장은 조선 시대 배오개 시장에서 출발했어요. 그러다가 종로 상인들이 광장 주식회사를 세워 동대문 시장을 관리하면서부터 근대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1970년대에 동대문 종합 시장이 문을 열면서 의류 전문 시장으로 거듭났지요.

오늘날에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답니다.

 

왜 남대문 시장을 도깨비 시장이라고 부를까요?

한국 전쟁이 끝난 뒤 상인들은 미군 부대에서 몰래 들여온 물건들을 내다 팔았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단속이 나오면 상인들이 재빨리 진열된 상품을 국산품으로 바꾸었는데, 이것이 ‘도깨비 장난’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추천 체험 코스

남대문 : 숭례문 카메라 시장 문구 상가 대도 꽃 종합 상가

동대문 : 도서 상가 한복 상가 재료 상가

 

♣ 남대문

- 숭례문 카메라 시장 : 숭례문에서 한국은행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카메라와 카메라와 관련된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어요. 이곳이 숭례문 카메라 시장이에요. 필름 카메라는 물론 손때 묻은 옛날 중고 카메라도 구경할 수 있어요.

- 문구 상가 : 문구 상가에서는 문구, 포장 재료, 파티 용품, 제도 용품, 미술 용품 등을 싸게 살 수 있어요.

- 대도 꽃 종합 상가 : 꽃 도매 시장은 남대문 시장 중간쯤에 위치해 있어요. 대도 상가 건물 3층에는 꽃 가게 70여 개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요. 대도 꽃 종합 상가에서 구할 수 없는 생화는 우리나라에서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볼 수 있지요.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문을 여니, 시간을 잘 맞춰 가세요.

 

♣ 동대문

- 도서 상가 : 서울 동대문 평화 시장 1층에는 중고 서적을 파는 서점이 20곳 정도 몰려 있어요. 매장마다 취급하는 책의 종류가 모두 달라요. 또 어린이 책만 모아 파는 서점도 있어요.

- 한복 상가 : 한복을 주로 파는 도매 상가예요. 이곳이 한복 상가로 유명한 것은 값도 싸지만 솜씨도 좋기 때문이에요. 대를 이어 한복집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좋은 천을 싸게 사서 한복을 만들기 때문에 시중가보다 20~30퍼센트 정도 싸게 살 수 있어요.

 

*도매 상가란?

물건을 만든 사람이나 생산지로부터 많은 양의 물건을 받아서 싸게 파는 곳이에요.

 

- 재료상가 : 시중가보다 30~40퍼센트 싸게 공계 관련 재료를 구입할 수 있어요. 비즈 공예, 퀼트, 십자수 등의 재료는 물론 옷 만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재료도 팔아요. 단추, 리본, 레이스 등 없는 것이 없는 곳이랍니다.

 

♣ 시장 안의 숨은 맛집

삼천 원짜리 잔치국수가 있는가 하면 40년간 갈치조림을 해 온 전통 있는 음식점도 있어요. 시장을 둘러보다 지칠 때 시장의 맛집을 들러 보세요.

 

♣ 서울을 대표하는 또 다른 재래시장, 이런 곳도 있어요.

 

- 서울 경동 시장

농산물 시장으로 1960년에 문을 열었어요. 지금은 전국의 한약재가 모여드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서울에서 소비되는 인삼과 꿀, 한약재의 대부분이 이곳을 거친답니다. 경동 시장은 세계적인 약재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중국과 타이완, 홍콩, 일본, 뉴질랜드 같은 나라들에도 한약재를 수출하고 있지요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용두동

 

- 서울 풍물 시장

서울 풍물 시장은 동대문 시장의 풍물 벼룩시장 상인들이 신설동으로 옮겨 와 만든 중고품 시장이에요. 2층짜리 건물에서 다양한 중고품, 관광 상품, 토속 상품 등을 팔고 있어요.

상가 2층으로 오르는 길에는 우리 전통 생활용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며 전시되어 있지요. 거름으로 쓰기 위해 똥을 옮길 때 쓰는 똥장군과 갈아 놓은 논바닥의 흙덩이를 부수거나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데 사용하는 써레 등 재미있는 물건들도 많이 있지요.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9-5

 

*벼룩시장이란?

좀 오래되거나 낡은 물건을 파는 시장을 말해요. 벼룩이 들끓을 정도의 고물을 판다는 의미에서 벼룩시장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지요.

 

- 중부 시장

서울 도심에 위치한 건어물 전문 도매 시장이에요.

1950년대부터 건어물과 해산물 등을 주로 팔기 시작하여 서울에서 가장 큰 건어물 시장으로 성장했지요. 건어물 전문 도매 상가라는 명성답게 다시마, 미역, 김 등의 수산물들이 많이 있어요

 

위치 : 서울시 중구 오장동 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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