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체험활동

남해 독일 마을

페리도트하트 2022. 1. 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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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준비물 : 사진기, 필기도구

 

♬ 남해로 독일 여행을 떠나 볼까요?

 

남해에 가면 아름다운 바다와 주황색 지붕이 인상적인 작고 예쁜 망르을 만날 수 있어요. 이 마을의 이름은 '남해 독일 마을' 이에요. 1960녀대 간호사나 광부 등으로 독일에 파견됐던 교포들이 한국에 돌아와 고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 마을이지요.

독일에서 직접 건축 재료를 수입해 전통 독일식 주택들을 짓고 독일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했어요.

오랜기간 독일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은 힘을 모았어요. 잘 다듬어진 정원과 깨끗한 마을 풍경이 그간의 노력을 말해 주지요.

남해 독일 마을 주변에는 특별한 문화 공간들도 많이 있어요. 예술 정원을 비롯해 해오름 예술촌, 나비 생태관, 바람 흔적 미술관 등이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지요.

독일인이 직접 만든 독일식 소시지와 각종 전통 요리도 맛 볼 수 있어요.

독일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남해 독일 마을로 떠나 보아요.

 

♬ 외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예술, 교육, 스포츠 등을 알리기 위해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외국에 직접 가지 않아도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그 나라의 특징이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 독일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1960년대에는 돈을 벌기 위해 독일로 떠나는 간호사와 광부들이 많았어요. 시간이 지나 그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하지만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떠나 살았기 때문에 보금자리가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남해군의 도움을 받아 집을 짓고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답니다.

 

♬독일 마을의 탄생

 

독일 전통 가옥을 짓고 정원에 꽃과 나무를 심어 독일의 작은 시골 마을이 완성됐어요.

그드은 독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의 전통분화와 예술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예술촌과 박물관, 생태 공원도 만들었지요.

매년 9월이 되면 남해 마을에서는 독일 전통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려요.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춤도 추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즐거운 행사가 마련되지요.

 

♬독일의 의식주

-독일의 의상 : 독일은 그 나라만의 독특한 의식주가 발달했어요. 독일의 여성 전통 의상을 '드린딜'이라고 해요.

옷감의 무늬와 색상이 다양하고 앞치마가 잉ㅆ는것이 특징이에요. '레더호젠'은 고일 남성의 전통 의상이에요.

무릎을 덮는 길이의 바지로 질긴 가죽 장화와 함께 입어요.

 

-독일의 전통 가옥 : 독일의 전통 가옥은 불규칙한 나무뼈대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멋스러워요. 나무로 골조를 만든 다음, 진흙에 나무와 볖달을 잘게 썰어 섞어서 나무 사이에 바르거나 채워 넣어서 벽을 만드는 형태로 집을 지어요.

 

-독일의 음식 : 독일은 소시지가 유명해요. 구운 브라트부르스트와 삶은 소시지인 보크부르스트, 그리고 카레 가루를 뿌린 카레부르스트 등 소시지의 종류만 해도 200~300가지나 된답니다.

뮌헨 지방의 돼지 족발 요리와 다양한 햄과 수프도 유명하지요.

 

♬ 독일 소지지는 왜 유명할까요?

독일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힘든 자연환경 때문에 예로부터 가축을 키우며 생활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축을 이용ㅇ한 음식이 발달하였고 돼지의 내장으로 만든 소시지가 유명해지게 되었답니다. 독일의 소시지는 독일 각 지방의 늑색에 맞게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아름다운 독일 마을로 떠나볼까요?

-원예 예술촌

독일 마을에서 만든 아름다운 정원이에요.

오솔길, 연못, 팔각정, 분수, 꽃 울타리, 유리 온실 등이 남해 바다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지요.

 

-해오름 예술촌

폐교였던 건물을 다시 꾸며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국내외에서 모은 약 5만여 점의 수집품이 예술촌 내부와 운동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요. 공예품, 미술품, 사진 작가의 전시회가 자주 열린답니다. 뿐만 아니라 공예 체험, 천연 염색 체험, 재활용 작품 만들기 등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요.

 

-바람 흔적 미술관

입장료와 대관료가 무료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회를 열수 있는 독특한 미술관이랍니다. 미술관은 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언덕 쪽으로는 '입체공간',  호수 쪽으로는 '평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유리 전시관인 입체 공간으로 가는 길에는 조각품과 설치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지요.

 

♬ 남해 요트 학교에서 요트를 타 보세요~

남해의 푸른 바다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요트 학교가 있어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답니다.

 

♬ 물건방조어부림에서 나무의 소중함을 배워요.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숲이에요. 약 300년 전 망르 사람들이 밀물, 해일 등의 바다로 인한 피해를 막을 목적으로 나무를 심었어요. 바닷길을 따라 초승달 모양으로 조성되어 있어요. 팽나무,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참느릅나무 등이 심어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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